제목 : 오펀, 천사의 비밀
감독 : 자우메 코예트세라
출연 : 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 이사벨 퍼만
장르 : 공포
개봉일 : 2009. 08.20
1. 시놉시스
유산으로 고통받고 있던 케이트와 존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아원에서 에스터를 입양하게 된다. 이렇게 다섯 식구가 된 가족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데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는데...!!
2. 등장인물과 줄거리
유산으로 셋째 아이 제시카를 잃은 케이트와 존. 케이트는 제시카를 잃은 슬픔으로 고통받고 이러한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분하고 똑똑한 9살 여자아이 에스터를 만나게 된다. 항상 목에 리본 장식을 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에스터에게 푹 빠지게되고 부부는 에스터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에스터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큰아들 다니엘과 막내딸 맥스와 함게 다섯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군다. 다행히 청각장애를 가진 맥스를 새언니 에스터를 잘 따랐지만 오빠인 다니엘은 그런 에스터가 영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에스터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건 다니엘뿐만이 아니었다. 전학간 학교에서도 리본장식을 하고 있는 에스터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에스터의 목에 있는 리본을 만지게 되는데 그 순간 에스터는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그 이후 에스터는 동생 맥스와 아빠와 함께 놀이터에 놀러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리본을 만진 아이를 보게 된다. 그 아이를 죽일듯이 노려보는 에스터. 에스터의 소름기치는 눈빛에 아이는 에스터를 피해 미끄럼틀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 순간 에스터가 미끄럼틀에서 아이를 밀어버리고 아이는 다리가 부러지게된다. 다리가 부러진 아이의 부모는 가해자로 에스터를 지목했지만 이 모든 정황을 목격한 맥스는 청각장애인인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언니 에스터를 감싸기 위해 케이트에게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한다. 그러던 어느날 에스터를 입양한 고아원에서 수녀님에게 전화가 온다. 에스터와 잘 지내는지 확인차 전화를 한것이었다. 케이트는 아이들에게 사과를 담아오라고 심부름을 시키고 케이트는 수녀에게 얼마전 있었던 미끄럼틀 사건을 이야기하게 된다. 수녀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심각해지는데 그런데 이 내용을 에스터는 맥스를 통해 엿듣고 있었다. 며칠 뒤 수녀님은 케이트의 집에 찾아오고 케이트 부부에게 이전에도 에스터 주변에는 사람이 다치는 일이 자주 벌어졌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비게일 수녀는 직감적으로 에스터에게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고 고아원에 오기전 그녀의 과거를 좀더 추척해보겠다고 부부에게 얘기한다. 이 모든 대화를 엿듣고 있던 에스터는 맥스에게로 다가가 저 수녀님이 자신을 이 집에서 내쫓으려 하니 도와달라고 말한다. 에스터를 잘 따르던 맥스는 흔쾌히 돕겠다고 말하며 에스터는 맥스를 수녀가 운전하는 차 앞으로 밀쳐버린다. 맥스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고 수녀는 맥스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뛰쳐내렸지만 그 뒤에 있던 에스터는 망치로 수녀를 내리쳐 죽인다.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너무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충격을 받은 맥스. 그런 맥스에게 우리는 공범이라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협박한다. 그렇게 에스터는 맥스의 입단속을 하고 자신의 살해증거들을 오두막에 숨기고 내려오는데, 그 순간 다니엘에게 들키고 만다. 그날 밤 에스터는 자고있던 다니엘의 목에 칼을 대고 무엇을 봤냐고 추궁한다. 다니엘은 오두막에서 내려온거 말고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에스터는 만약 거짓말일 경우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다. 그날 이후 케이트는 다니엘과 맥스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물어보지만 아이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얼마 뒤 끔찍하게 살해된 수녀의 시신이 발견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수녀가 에스터를 의심하고 있던점을 떠올리며 케이트는 에스터를 주시한다. 그러다 케이트는 우연히 에스터가 소중히 간직하던 성경책을 통해 그녀가 러시아의 샤른이라는 기관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곳에 전화해 에스터의 사진을 보내주고 그녀의 대한 정보를 요청한다. 하지만 샤른의 직원은 무언가 착오가 있는것 같다며 이곳은 고아원이 아닌 정신병원이라고 말한다. 케이트가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걸 안 에스터는 부부사이를 이간질하고 케이트에게 크나큰 고통을 주기 위해 갖가지 흉계를 꾸민다. 그러던 중 다니엘은 오두막에 에스터가 수녀를 죽인 증거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증거를 찾기 위해 오두막에 들어가는데 그 때 에스터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오두막에 불을 지르고 다니엘을 그 곳에 갇히게 된다. 다니엘은 불에 타들어가는 오두막에서 추락하게 되고 정신을 잃은 다니엘을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돌로 머리를 내려치려 하는데 그 순간 맥스가 달려들어 에스터를 막는다. 그 순간 케이트가 달려와 모두를 구해내고 케이트는 다니엘을 이렇게 만든 게 에스터라고 생각하지만 남편은 케이트가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
3. 총평
영화 <오펀:천사의 비밀>은 2009년에 나온 호러,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주인공 에스터를 맡은 이사벨 팔먼인데 그녀는 당시 12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반전 요소도 대단한다. 포스터만 보고 별로 재미 업을 것 같아서 거를 뻔했는데 주변의 추천으로 본 영화였는데 너무 소름 끼치고 반전 요소가 대단한 영화였다. 2010년 미국에서 실제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한 부부가 6살 아이를 입양했는데 알고 보니 20살의 성인 여성이었다고 한다. 그 아이의 이름은 '나탈리 그레이스'.
그녀는 왜소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발육이 진행되지 않았고 그녀를 입양한 부부의 증언에 따르면 영화에서와 같이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있었다고 한다. 영화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쉬지 마라! 맨 인 더 다크 2 (Don’t breathe 2, 2021) (2) | 2022.01.27 |
---|---|
화성에서 온 괴생명체, 라이프 (Life, 2017) (0) | 2022.01.26 |
흑조의 화려한 유혹, 블랙스완(Black Swan, 2010> (1) | 2022.01.24 |
내 인생영화, 디스트릭트9 (District 9, 2009) (0) | 2022.01.23 |
2차세계대전 감동실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0) | 2022.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