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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2차세계대전 감동실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by 유블리__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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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아니스트 

감독 : 로만 플란스키 

출연 : 에이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치만 외 

장르 : 드라마, 전쟁, 음악, 실화 

개봉일 : 2003. 01. 03

 

1. 등장인물과 줄거리

1939 독일이  폴란드에 침공하면서 유명한 유대인  피아니스트 스필만은 라디오공영방송에서 연주를 류하다 폭격을 당하고 그 곳에서 절친 유랙의 여동생 도르타를 만나게 된다. 나치 독일군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에 선전포고가 이어졌지만 폴란드에 직접적인 군사개입은 이루어지지않았다이루어지지 않았다.폴란드 안에선 유대인을 향한차별이 시작되어 가게, 공원등은 유대인 출입금지와 더불어 팔에 완장을 타고 다니며 인도가 아닌 도랑으로걷게 했다. 그리고 50만명이 넘는 유대인을 바르샤바의 게토안에 수용시킨다. 1940 게토로 향하는 도중도르타를 만나게 되는 스필만. 스필만의 가족은 게토의 작은 집에 격리되었고 게토 주위엔 담벼락이 생긴다. 그러던 어느날 유대인들을 관리하는 경찰이 필요하다며 이착이 스필만을 찾아오지만 스필만은 이를 거절한다. 유대인 경찰직을 거절한 그는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연주 일을 하게 되었다. 스필만은 지하 운동가인 친구의 집에서 마요렉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게토를 몰래 빠져나갔던 한 소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유대인들을 향한 나치 독일군의 횡포는 점점 심해져만 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동생 헨릭이 유대인 경찰관에서 잡혀가자 스필만은 유대인 경찰관인 이착을 찾아가 동생일을 부탁하게 되고 결국 이착은 헨릭을 풀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유대인들은 독일 기업인들의 허락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다는 법안이 공표되자 많은 사람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고, 간신히 슈필만은 마요렉의 도움으로 허가장을 따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독일군은 게토 안의 모든 유대인들을 노동캠프로 대이동 시키고는 허가장의 유무의 상관없이 슈필만과 가족을 비롯한 노동자들을 밖으로 끌고 와 몇몇을 지목하고 트럭에 태워 가버린다.  1942년 선별된 사람들을 제외한 유대인들은 또다른 어떤 장소에 모아두는데, 다시 돌아온 동생들을 보며 스필만은 안타까워 한다.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를 타는 도중 이착이 스필만을 몰래 빼내어 줍니다.  모두가 더난 게토에 혼자 남겨진 스필만은 그가 일했던 레스토랑에 몸을 숨긴다.  레스토랑 주인이 돈을 주고 경찰을 매수한 덕에 그는 게토에서 노동자로 일하게 되지만 여전히 언제 죽을지 모를 불안한 날들을 보네게 된다. 그러다 어는날 마요렉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게토 봉기를 준비 중인 마요렉을 도와주었고,  게토 밖에 있는 친한 부부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려던 참이었다. 마요렉의 도움으로 게토를 탈출한 스필만은 야니나 부부를 만나게 된다. 부부의 도움으로 게토 건너편 집에서 숨어 지내게 된 스필만. 그리고 남자로부터 비상시 이 주소로 가라는 쪽지를 건네받는다. 희미하게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그는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지만 곧 게토 봉기가 시작되고 봉기는 한 달 만에 독일군에게 진압되고 만다. 스필만을 도와주던 부부가 체포되고 스필만은 거처를 옮기기 위해 쪽지의 주소로 향한다. 그곳은 다름 아닌 도로타의 집이었고 도로타의 남편이 스필만을 도와줄 사람이었다. 그리고 도로타의 남편으로부터 새로운 도피처를 찾게 된다. 도로타의 남편이 식량을 전달해 줄 한 남자를 소개해주는데 스필만의 후원금을 모두 가로챈 남자는 더 이상 그를 찾아오지 않았고 스필만은 결국 영양실조로 쓰러지게 된다. 도로타가 나타나 그를 구해주지만 곧 일어날 폭동으로 도로타도 이곳을 떠나기로 한다. 그 후 바르샤바 봉기가 시작되고 몸을 숨기던 도피처가 독일군에게 공격받자 슈필만은 그곳에서 빠져나와 파괴된 병원으로 도망가는데... 

2. 실화 바탕 영화

브와디스와프 슈필만

브와디스와프 스필만은 폴란드의 유대계 피아니스트로써 그가 한창 활동하던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 일어났다. 그는 바르샤바 게토로 강제 이주되었으며 대량학살 이후 게토가 없어지고 대부분의 게토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할 때 그는 노동자로서 죽임을 당하지 않았고, 도망쳐서 바르샤바의 게토가 있던 곳에서 숨어 지냈다. 나치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독일군의 빌름 호젠펠트 대위는 소련이 바르샤바를 점령하여 독일군이 물러날 때까지 스필만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해주었으며, 전쟁이 끝난 후 소련의 포로수용소로 끌려가 사망했다고 한다. 

 

3. 총평

영화 <피아니스트>는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스필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2차 세계대전 시 처절하게 생존해야만 했던 한 예술가의 시선으로 참혹했던 홀로코스트의 현실을 매우 사실적으로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게토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지던 스필만의 피아노 소리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어쩌면 생애 마지막 연주가 될지도 모르는 위기 속에서 그의 진심을 담은 연주는 깊은 감동을 일으키는데 실제로 그의 생존을 도와준 독일군 호젠펠트는 스필만뿐만이 아닌 유대인들과 폴란드인을 구조했으며 스필만은 그를 구하지 못한 것을 평생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비극적인 전쟁 속에 기적처럼 생존했던 한 예술가와 그의 생존을 도운 나치 독일군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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